좋아서만든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아서 하는 일"- 그럴 수 있는 사람이란? 음악 영화가 개봉을 했다. '원스'보다 조금 더 재밌는 것 같다. 남녀의 사랑얘기가 아니어도, 사랑이 느껴지고 드라마가 아니어도, 드라마틱한 찌릿함이 있는 다큐멘터리. 보고 나서 "나는?" 이라고 떠오르는 질문에 그냥 솔직하게 대답해 보았으면 좋겠다. 어설픔은, 혹은 뻔한 영화라는 말이 하고싶어 진다면, 그건 고루한 꼰대 근성. 열정? 패기? 그런 건 어린애들의 철없는 객기라고 생각하는 건 단지 그대가 귀찮아졌을 뿐이다. 권태의 악취에 무감해졌을 뿐이다. 나도 꽤 오랫동안 머뭇거리다 대답했다. "나도!" 단 몇일이라도... 이렇게... p.s. 돌이켜 보니, 내가 좋아서 한 일은 이것이더군. 점심 못 먹고, 좋아서(그땐 몰랐지만)한 작은 응원...^^ 더보기 with 좋아밴 & 좋아팬 악기를 내 팽개치고 팬에게 달려간 좋아서 하는 밴드 잡으러 갔다가 화도 못내고 사진만 찍혔다. 그래서 또 추억 한장이 이렇게 남는다. 2009.11.14 @ 펜싱경기장 2-3 입구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가 있지) 헬로루키 연말결선 장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