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oadcasting

2012 가요대축제의 추억, 엘에서 명수까지... 가요대축제를 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아이돌 친구들에게 대한 블로깅 중. 선후배들에게는 "새해를 맞아, 점점 더 철이 들어야지... 너 요즘 왜 그래?"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열정적으로 사는 아이돌 친구들에게 새에너지를 받았던 것을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이니... 좀 지켜봐주시길^^ 그런 마음이 가장 크게 들었던 친구는 바로 인피니트의 엘!!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얼굴을 가졌다.'라는 생각이 그의 이미지에 전부였던 나. 하지만 같이 무대를 만들어 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친구였다. "드라마 때 연습을 좀 했어요"라는 매니저님의 말 하나로, 슈퍼밴드의 어쿠스틱기타로 당첨!!! 하지만, 편곡을 하다보니 어쿠스틱기타 스트로크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져서, 모두 "아이돌 친구들이 짧.. 더보기
2012년 가요대축제의 추억, 바른 청년 양요섭 연말 가요시상식이라는 규모 때문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들 때문인지... 이번 가요대축제를 준비하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가수 친구들의 면면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양요섭. 양요섭군은 연말시상식을 앞두고 개인앨범을 내고 활동중이었다. 아이돌 슈퍼밴드 연습날에도 두드림 녹화가 있었는데, 녹화가 길어져서 거의 두시간을 늦는 상황이 발생했다. (창민군이 요섭파트를 대신 불러 연습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요섭군만 오지 않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었다.) 녹화 끝나기 무섭게 달려온 요섭군. 연습을 무사히 마친다음에 멤버 하나하나, 스텝 한명한명을 붙잡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더군... 어쩌면 내 잘못 아니야... 나도 억울해.. 할.. 더보기
2012년 가요대축제의 오 마이 효성양~ 2012년도 연말은 가요대축제와 함께!!! 그리고 나의 12월은 사라졌다. 하지만 잊지 못할 몇몇 추억이 남아 이렇게 적어 두려고 한다. 시크릿은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도 자주 만나면서,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보면서, 참 밝고 귀엽고 똘똘한 친구들이란 생각을 했던 팀이다. 그런데 이번 연말을 앞두고, 큰 자동차 사고가 있었다. 그리고 징거를 뺀 세명이 연말 가요시상식 무대를 준비했다. 멤버 인원이 줄면, 노래의 파트와 안무가 바뀌어야 하고, 각 방송사 연말시상식 마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야하니, 아마 꽤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런데 시크릿은 참 멋있게 해냈다. "책에서 나오는 거 어때요? 동화속 공주"라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호러판 백설공주'로 완성되었다. 관에 들어가 옷을 갈아 입는 퍼포먼스로, 전혀.. 더보기
[2010 올해의 헬로루키] 포스터 2010년 12월. 그들을 만났다. 그리고 2011년... 그들의 한해가 열렸다!!! 더보기
2009 올해의 헬로루키 설레임으로 시작해서 벅찬 추억이 되어준 나의 루키들 안다는 사람들이 뜯어 말하는 말 안에 갇혀있는 음악 말고 보는 사람들이 아는척 말하는 시선에 갇혀있는 음악 말고 마음이 담긴 진짜 음악으로, 행복을 선물해 주리라 믿는다. 눈물 나는 무대였다. @ 한국대중음악축제-2009올해의 헬로루키 - 올림픽 펜싱 경기장 더보기
미워할 수 없는 완벽주의자, 이승환 생각만으로는 아득한 기억이 되어버린( 몇달 되지도 않았으나, 의도로 그리 만들어 버린ㅋ) 모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승환'을 만났다. 첫만남에서 "휘뚜루 마뚜루 만드는 거 아니냐" 첫녹화에서 "이 프로그램 웃기다. 준비가 덜 되었다."며 직격탄을 날리던 그.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의 직격탄은 상처이기 보다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을 기꺼이, 그것도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다. 그에게는 쪽팔리기 싫었던 것은 '19년간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사람이어서' 가 아니었다. 그는 스스로를 "까칠하다. 꼴통이다."라고 말하면서 '음악적 부침'을 기꺼이, 그것도 잘 이겨낸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능수능란하게 사람을 써먹는 사람들, 혹은 그냥 대놓고 써먹는 사람들 틈에서 그를 만난 건, 그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