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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by 좋아서 하는 밴드 좋아 하는 것을 하기 위해 좋아서 하는 것이라 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거리 공연을 했던 것일까 지금 거리로 나가면 파일보다 백배만큼 감동적인 그들의 음악이 걸어다니고 있다. 더보기
스윗소로우 만큼 여심을 사로잡다! <노 리플라이> 지난 주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GMF)’이 4만명의 관객을 집객하며 올림픽 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그 중, 눈에 띄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살펴보자. 아날로그의 색깔로 많은 여성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윗소로우’도 GMF를 찾았다. 관객과 호흡하는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어, 이미 콘서트 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들이기에 페스티벌 내에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나 얼마 전 발매된 음반의 컨셉과 같이 각 멤버가 자신의 자작곡을 솔로로 선보이는 무대를 준비하여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다. 그들 못지 않게 여성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팀이 있었으니, 러빙 포레스트 가든을 만석으로 채운 ‘노리플라이’였다. 그들의 콘서트도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하루.. 더보기
장기하와 얼굴들 못지 않다! <좋아서 하는 밴드> 지난주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GMF)’이 4만명의 관객을 집객하며 올림픽 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그 중, 눈에 띄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살펴보자. 요즘 인디뮤지션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스타인 ‘장기하와 얼굴들’. 이번 GMF에서도 일요일 낮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장본인이었다. 자신의 색깔이 있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호응을 얻고 있는 그의 행보는,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기 분좋은 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밴드가 있었으니, 바로 ‘좋아서 하는 밴드’이다. 스스로를 “거리의 악사”라고 말하는 이 밴드는, 메인스테이지 맞은편의 작고 아늑한 무대에.. 더보기
품절남녀들의 무대 압도! 비욘세 & 이적 가을이 깊어지면서 풍성한 공연들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특히나 지난주는 비욘세로 시작하여 미스터빅까지 내한공연이 이어짐은 물론이고,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있어서 음악공연으로 흥겨운 한주였다. 이중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품절남녀가 눈에 띈다. (품절남/녀: 이미 결혼했거나 연인이 있어서, 멋있지만 어쩔 수 없는 스타를 일컫는 신종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비욘세. 그리고 일 년 여만에 무대에 오른 이적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 GMF)의 마지막날인 25일 일요일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이적은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적은 ‘아무도’ ‘하늘을 달리다’ ‘왼손잡이’등의 락킹하고 흥겨운 무대는 물론이고.. 더보기
거북이라도 by Sweet Sorrow (김영우) 그대 아파하는게 아무말 못하고 힘들어 하는게 보여요 그대 울먹이는게 모자란 내맘 땜에 한숨 쉬는게 보여요 그래도 날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 그대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시린 우리 사랑이 이대로 쉽게 끝나버린건 아니니까요 그러니까요 거북이라도 우리가 걸음이 느린 거북이라도 너를 이해하고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래도 우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대도 나도 포기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시린 우리 사랑이 여기서 쉽게 끝나버린건 아니니까요 그러니까요 거북이라도 우리가 걸음이 느린 거북이라도 너를 이해하고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거북이라도 그렇게 세상에 굼뜬 거북이라도 너를 이해하고 바라보고 기다리고 느끼고 널 사랑하고 널 인정할 수 있다면 괜찮아 .. 더보기
엄마 by Ra.D 처음 당신을 만났죠 만나자마자 울었죠 기뻐서 그랬는지, 슬퍼서 그랬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드릴 것이 없었기에 그저 받기만 했죠 그러고도 그땐 고마움을 몰랐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네요 엄마 이름만 불러도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모든걸 주고 더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당신께 나 무엇을 드려야 할지 엄마 나의 어머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가장 소중한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은 나의 나의 어머니 힘드셨다는 거 이제 알아요 나땜에 많이 우셨죠 그때 왜 그랬는지 몇번이나 그랬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내작은 선물에 너무 감동마세요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선물했잖아요 잘할께요 내가 잘할께요 ========================================================================.. 더보기
비밀 by 악퉁 노래쟁이의 음반이 또 하나 세상에 놓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듣고, 얼마나 공감해 줄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냥 놓인 것 자체가 감격인 지금 이 순수함이 처음 이노래를 듣고 짜릿했던 그때를 떠올리게 한다. 나만이 알아챌 수 있는 너만의 비밀 나만이 볼 수 있는 나만의 여인아 하지만 넌 평생 알 수 없을꺼야 널 생각하는 나의 이런 마음들을 넌 상상도 못하겠지 눈치챌 수도 없을꺼야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나만의 비밀인거야 니가 죽어 이 세상을 떠날때 나와 함께 사라질 너무나도 간절하고도 깊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인거야 나만의 비밀인거야 I love You~ 더보기
세발짝쯤 by 와이낫 너의 모든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나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가깝게 너무 쉽게 보고 또 보이고 널 고마와하기보단 탓할까 두려워 그래서 오- 이렇게 세발짝쯤 떨어져줄께 너무 멀지 않게 가깝지 않게 오- 그렇게 이쯤에서 지켜봐줄께 니가 언제라도 날 볼 수 있게 잠시 눈을 감는 사이 니가 그리워질까봐 너의 숨소리가 안들리면 불안해 질까봐 그렇게 안타깝게 아프게 다시 애태우고 사실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오- 이렇게 세발짝쯤 떨어져줄께 너무 멀지 않게 가깝지 않게 오- 그렇게 이쯤에서 지켜봐줄께 니가 언제라도 날 볼 수 있게 오- 이렇게 세발짝쯤 떨어져줄께 너무 멀지 않게 가깝지 않게 오- 그렇게 이쯤에서 머물러줄께 니가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게 알게되고 알고 싶고 행복하고 그래서 미안해지.. 더보기
나비효과 by 신승훈 내일 일을 지금 알 수 있다면 후회 없는 내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 널 보낸 그 때도 알았었더라면 리모콘을 들고 티비를 보다 드라마가 슬퍼 끄고 말았어 아무것도 없는 화면을 보다 사랑도 이렇게 꺼진 걸 알았어 난 살아있고 싶어서 너와 함께 있고 싶어서 너무 많은 나를 버리고 왔다 난 이제 내가 없다고 니가 다 가졌다고 화를 내고 싶지만 니가 없다 바보 같은 사랑을 했지 하지만 사랑은 바보 같은 것 전부를 주고도 항상 미안해하고 매일 아쉬워하며 마지막엔 결국 혼자 남는 일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너를 보낸 후에 알게 됐던 것 널 보내기 전에 모두 알았더라면...미리 알았더라면 우린 지금 혹시 차 한 잔을 같이했을까 난 사랑하고 싶어서 정말 함께 있고 싶어서 너무 많은 나를 버리고 .. 더보기
연수(戀愁) by 멜로브리즈 저물어가는 해거름에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듯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나의 사람아 가슴 저림이 온몸에 번져 시리고 두 눈 먼다고 한들 그리워할수 있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창피한 나의 상처마저 감싸주던 설핏한 웃음 그 얼굴 다신 못보니 목놓아 울 수밖에... 구름아래 비를 긋듯 얼마나 어리석었나? 손을 휘젓는다고 강물이 빨리 흐르랴? 애저녁에 사랑 조차 없었다면 아마 오늘만한 하루도 없었을테지 닿지 않은 내 사랑이 네게 사랑일까마는 손 글씨로 쓴 편지 나의 전부를 담아 보내.... 비좁은 길 뒤편 저 너머 주저 앉은채 한많은 내 사랑만 홀로 남아서... 그리움만 쌓인다... 더보기